대체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보험회사는
자기들 보상기준(보험 약관에 의한 보상기준) 등에 의해
되도록 적은 보상을 하려고 하고,
설혹 소송하는 경우의 판결금액을 염두에 두더라도
판결금액 전액을 보상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액을 깎고(?) 보상하려 하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보험회사가 애초에 제시한 금액보다
오히려 소송시 판결금액이 오히려 적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개는 보험회사가 제시한 금액 보다
소송시 판결 금액이 많은 경우가 더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왜 가급적 소송을 싫어할까?
이유는 여러 가지다.
소송 자체가 싫은 경우가 있고(우리 옛말에 소송에 휘말리면 집안이 망한다는 얘기도 있다),
신경 쓰고 시간 걸리는 것이 싫은 경우도 있으며
(좋지 않은 기억을 빨리 잊고 싶어하거나, 번거로움을 싫어함),
당장의 형편이 곤란한 경우도 있다(당장 생활이 곤란한 경우도 있음).
그러나 무엇보다 큰 이유는
비용과 시간을 들일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것이다.
즉 소송을 하기 위해서는
변호사 보수와 인지,증지대 등의 소송비용, 신체감정비용 등이 소요되고,
노력과 시간 또한 필요하게 되는데,
그러한 비용과 시간 및 노력을 들인 효과가 있을 것이냐는
자신감이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앞의 이유까지 추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개는 노력한 만큼의 효과는 얻는 것이 보통이다.
매일처럼 일과로 삼는 보험회사가
이러 저러한 사정을 감안하지 않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다만 무작정 소송을 하거나 판단을 잘못한 경우,
소송에서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경우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소송하기 전에 충분히 객관적인 판단을 한다면
소송하는 경우 대개는 금액이 더 많아진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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