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은 당사자가 직접 할 수 있고,
가족이나 친척, 친구, 동료, 직원 등이 대리할 수 있다.
또 변호사도 대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돈을 받고 소송을 대신해주는 것은
변호사만이 가능하다.
변호사 이외의 사람은 돈을 받고 소송 등에 관여할 수 없다.
교통사고 소송에서는
피해자 본인이나 가족 등이 보상 청구권자가 된다.
사망사고에서는 망인의 상속인 등이 보상 청구권자가 되며,
여타 가족은 위자료 청구권자가 될 수 있다.
부상사고에서 역시 피해자 본인이 보상 청구권자이지만
가족 또한 위자료 청구권자가 된다.
다만 근래에는 가족의 위자료 청구권이 별 의미가 없어
(가족 수에 따른 위자료 차이가 없으므로)
가족이 위자료 청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하튼 보상 청구권자 및 위자료 청구권자는
소송에 있어 당사자가 되며,
소송은 당사자 모두가 참여할 수도 있고,
그 중 대표를 선정하여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즉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중 한사람이 당사자로서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보상청구금액이 2천만원 미만인 소액사건의 경우
당사자의 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 호주는
법원의 별도 허가 없이 소송을 대리할 수 있다.
그 이외 사람의 경우에는 재판부의 허가를 받아
소송을 대리할 수 있다.
즉, 친구나 친척 또는 동료 등이 원고를 대리하여
재판부의 하가를 받은 후 소송을 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어떠한 형식이든 대가를 받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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